베를린 쿠담 거리, 자라홈, Stilwerk, 카이저 빌헬름 교회, 커리 부어스트 (170114) 오늘은 쿠담거리 나들이를 나갔는데, 역시 가난뱅이는 쿠담거리에서 할 것이 없더군요.샤넬, 로렉스, 안녕들.. 반가웠어.... 간판과 쇼윈도만 보다가 호! ZARA HOME 발견.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나도 취향저격. 아기자기한거 아닌가요?외관부터 눈에 뙇 잘들어오게 만들어 놓더니 안도 명불허전이네요. 사실 MUJI에 가면 너무나도 정돈이 잘 된 그 느낌이 도무지 상품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저처럼 덤벙거리는 닝겐에게는 말이죠. 하지만 자라홈의 경우 세일이 퐉 들어간 시점이기도 해서 그런지, 그리고 SPA 기반의 인테리어/리빙샵이라 그런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사지 않을 거지만 막 헤집어 놓고 들었다 놓았다 해도 눈치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