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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미테 생각없이 돌아댕기기 MITTE 180224 신나는 토요일Mitte에 있는 아시안마켓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하늘이 너무 예뻐서Mitte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Marienkirche Spree강 언제봐도 예쁜베를린 돔 Altes Museum 과 광장 ※ 팁! 베를리너 돔 앞에 Humboldt-Forum 이라고 간이건물(?)스러운 게 있습니다.삼성에서 후원하는지 벽에 SAMSUNG 엄청 크게 써져있구요. 원래 그 곳이 베를린 성이 있었던 자리라서지금 펀딩을 통해서 성 재건하려고 하나봐요-! 아무튼 그래서 이 건물의1~4층은 베를린 성 관련된 전시회 등이 운영되고5층에 카페와 전망대가 있는데전망대에서 돔, TV타워, Altes Museum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카페를 살짝만 스쳐가면 바로 전망대로 갈 수 있어서굳이 카페 이용 안해.. 더보기
베를린 연합군 뮤지엄 Alliertenmuseum / Allied Museum 18.02.20 요즘 베를린 날씨가 좋습니다.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가득:D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연합군 박물관 Alliiertenmuseum에 다녀왔습니다. [위치]Clayallee 135, 14195 Berlin [오픈 시간]매일 10~18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무료 자세한 내용은 ↓http://www.alliiertenmuseum.de/en/home.html 미군의 전초기지 OUTPOST 였던 곳을 이제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람순서도 찰떡같이 고지되어 있어서아주 좋았습니다:D 관람 시.작.! 2차 세계대전과 전쟁 직후에당시 미군들이 사용했던 포탄 및 물품들 코레아 출신이라 그런지미군의 물품들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관람 도중에 우리나라 역사도 아주 조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근데 왜 날짜가.. 더보기
베를린 양조장 Stone Brewing IPA 베를린에 위치한IPA 전문 양조장 Stone Brewing에 다녀왔습니다. 독일독일한 양조장만 가다가미국미국한 양조장에 가니깐정말 눈돌아 가더라구요. 별천지! 자리도 넓고인테리어도 훌륭하고직원들 친절하고음식도 맛있고맥주도 다양한 IPA를 마셔볼 수 있어서너무 좋았습니다. 또 요즘 핫한 술집 중에는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대화하기 불편한 곳도 있는데여기는 분위기 깡패이면서도음악을 적당히 깔아줘서이런저런 대화하기 딱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입지가 좀 안좋은 것? ㅜㅜ 그래도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일단 한 번 방문하면그 이후에는 끊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D강츄! Stone Brewing 가는 길 내부 은근 섹션이 나눠져 있어서 각 섹션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조금씩 달랐어요:D 새우가 아낌없이가득 들.. 더보기
베를린 VHS 강의 신청하기 Volkshochschule 한국에서 늘 바쁜 삶을 살다가 독일로 오니 좀 심심할 때가 많았습니다. 어플이나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 친구들을 사귄다고 해도한국 친구들처럼 엄청 끈끈하게 뭔가 같이하는 데는한계를 느꼈습니다ㅜ.ㅜ 친구도 사귀고생활 독일어도 향상시키기 위해어학원 외에 별도 활동을 해야겠다! 고민하던 중VHS를 발견! & 추천! 받아서일년동안(=2학기) 댄스 강좌를 들었습니다. VHS (Volkshochschule)란, 우리나라로 치면 평생교육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성인들이 이것저것 배울 수 있게 조성된 학교이구요, 국가에서 직접 지원하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이런저런 보조금 등을 통해 자기개발부터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강의를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D 그리고 엄연한 학교이기 때문에봄학기(2월~6월), 가을학기(.. 더보기
베를린 박물관 Märkisches Museum 매르키셰 박물관 18.02.07 Märkisches Museum in Berlin Märkisches Museum 매르키셰 박물관에서는베를린 사람들의 일상과 역사, 문화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학원쌤이 추천해줬던 뮤지엄인데마침 2월 첫번째 수요일을 맞아 무료로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위치]Am Köllnischen Park 510179, Berlin [오픈시간]화~일 10–18시※ 특별전시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일정 확인https://www.en.stadtmuseum.de/maerkisches-museum [입장료]성인 6유로 / 할인 대상자 4유로18세 이하 무료 입장※ 매달 첫번째 수요일 무료 입장 계단을 올라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면매표소와 로비가 나오고,외투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10.. 더보기
베를린 KINDL 현대 미술관 18.02.04 2월의 첫번째 일요일에는 KINDL - Zentrum für zeitgenössische KunstKINDL 현대미술관에갔습니다. 미술관 이름과 건물 외관에서도 느껴지듯이이곳은 과거에 KINDL 맥주 공장이었던 곳입니다. 킨들 맥주 간판과 그래피티의 조합,여기가 바로 베를린이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주 공장을 어떻게 미술관으로 바꾸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집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일까요... 좀처럼 가지 않게 되던 곳. 그런데 1월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매주 첫번째 일요일은 무료관람이라는 것을 발견하고냉큼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위치 Am Sudhaus 312053 Berlin 오픈 시간수~일 12-18시 입장료성인 5유로할인대상자 3유로18세 이하 무료※ 매달.. 더보기
독일 「PAYBACK 페이백 포인트」 사용하기 우리나라 롯데포인트나 OK캐쉬백처럼독일에도 포인트 카드가 있습니다. 특히 유명한 것이1. REWE, DM 등에서 적립이 가능한 PAYBACK 카드2. 에데카, 네토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DeutschlandCard인 것 같습니다. DeutschlandCard는 비교적 사용이 편한데요,캐셔에게 말로이전 영수증의 포인트 추후 적립, 포인트 사용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YBACK 카드의 경우에는이들이 시스템을 전산화하고, APP 사용률을 높이려고 노력하는지캐셔에게 말로 하면 되는게 없습니다 ㅜ.ㅜ 그래서 PAYBACK 카드 제휴 매장에는 빨간색 기계가 있는데요,그 기계를 통해서만포인트 추후 적립, 포인트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열심히 모은 포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레베에서!)알아보겠.. 더보기
베를린 눈물의 궁전 Tränenpalast 18.02.01 Friedrich Straße에 위치한 눈물의 궁전 Tränenpalast 남북 국민들간의 교류가 완전 금지되어있는 우리로서는전혀~ 상상할 수 없지만과거 동독과 서독 국민들은어느정도 교류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하철역 Friedrichstraße는독일 분단 시절에동베를린 ↔ 서베를린을 방문하는 길목이었고그래서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공간이라고 하네요.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헤어지는 공간이고,서독으로의 여행허가를 얻었어도이곳에서 심사 도중 갑자기 서독으로의 여행이 금지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과거 동베를린의 출입국 심사장을 박물관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화~금 : 9–19시토, 일: 10–18시 무료입장이지만 나름 구성이 잘되어 있어서만족스러웠던 뮤지엄이.. 더보기
베를린 아기자기 편집샵 Lomography / Lifesmyle Store Friedrichstraße에 갔다가예쁜 편집샵이 있어서 들렀습니다:D Lomography Friedrichstraße 133, 10117 Berlin 간판은 Lomography 라고 걸려있는데구글에 찾아보니 Lifesmyle Store로 뜨네요? 다른 블로그에 찾아보니로모 카메라 매장이라고 하는데제가 갔을 때는 카메라 종류보다는베를린 기념품 and 위트있는 아이템들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프리드리히슈트라세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다른 데서는 보지 못했던 베를린 기념품 & 아이템들이 많아서 소비 충동이! 엽서도 어디에나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트렌디한 감성 물씬! 예쁜 마그넷들 Berlin alles ist möglich모든 것이 가능한 곳 베를린! 내부는 이렇게 뙇~ 귀여운 아보카도 숟가락 받침대 막상 사면.. 더보기
베를린 레스토랑 리뷰 지극히 주관적인베를린 레스토랑 리뷰 1. Gasthaus Zur RippePoststraße 17, 10178 Berlinhttp://www.zur-rippe.de/ 베를린에는 의외로 독일 음식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데지인들이 놀러오면 항상 가는 곳임 엄청난 왕맛집은 아니지만독일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음특히 독일 음식 중 가장 유명한 학센 세트 메뉴가 있음학센 + 빵 + 맥주 한잔(0.4L) 세트가 12.90유로임 런치메뉴도 있는데, 겨울에는 비수기라 런치 타임에 안열 수도 있음 2. IshinLitfaßplatz 1, 10178 Berlinhttp://www.ishin.de/ 일본 레스토랑 체인점베를린에만 해도 지점이 여러개 있음 스시도 파는데덮밥 맛집이라고 생각함 아사히맥주도 마실 수 .. 더보기
베를린 술이술술술 술집 리뷰 술이술술술들어갔던바 또는 펍 또는 크나이페 또는 술집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1. Liquor Store BerlinNestorstraße 7, 10709 Berlinhttp://www.liquor-store-berlin.de/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싶어서 갔던 곳홈페이지에서 본 것만큼 화려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바도 넓고 분위기도 좋았다.댄스스테이지는 넓지는 않았지만DJ가 직접 노래를 틀어줬고신나는 최신 팝송이 나와서 좋았다 2. Ω Bar - Omega BarWipperstraße 18, 12055 Berlinhttp://omegabar.de 하우스 맥주가 맛있었던 곳추천받아서 술이술술술하게 마심나중에는 신나서 데낄라도 털어넣고다음날 장렬히 전사하게 되었다테이블이 많지는 않았고조명이 너무 어둡긴 했지만.. 더보기
사진전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17 (180121) 일요일은 보통 집에서 뒹굴거리는데이번주에는 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바로 Ausstellung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2017 해당 Awards에서 상을 받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SPD 당사가 위치한 Willy Brandt Haus에서 진행되었고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Willy Brandt Haus 2층에 갤러리가 있는데이곳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SPD 지원을 받는지,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운영시간 : 12 ~ 18시 ※ 월 휴관, 신분증 必 제가 본 전시회는 이미 끝났지만2~3월에는 BRUNO BARBEY의 PASSAGES라는 사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http://www.willy-brandt-haus.de.. 더보기
베를린 한식당 리뷰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1. 호도리Goebenstraße 16, 10783 Berlinhttp://restaurant-hodori.de 반찬이 다양함양념치킨, 짬뽕, 탕수육, 불고기 등 맛있었음평일 점심에는 런치 메뉴도 있는데 쌈양이 엄청 많은데, 먹다 남으면 포장도 됨(포장 용기를 갖다줌 이후 셀프 포장)개인적으로 제일 자주감 위생이 좀 별로임위생에 민감하신 분은 안가는 게 좋을듯위생과 관련된 소문이 무성함 cf. 자매식당으로 아리랑(Uhlandstraße 194, 10623 Berlin)이 있음같은 사장이 운영한다는 얘기가 있는데메뉴는 거의 동일하지만아리랑은 뭔가 휑~한 로비에서 밥먹는 느낌이 들었음 2. 앵그리치킨Oranienstraße 16, 10999 Berlinhttp://angry-chicke.. 더보기
베를린 카페 리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1. Cafe LuziaOranienstraße 34, 크러이츠베르크 이미 아주 유명한 곳좌석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함 술도 팔아서 밤에 그리 핫하다는데밤에는 지나가다 보기만 했는데 굉장히 힙하고 핫한듯그날 클럽보다도 Cafe Luzia에 사람이 더 많았음 2. Factory GirlAuguststraße 29, 미테, 베를린 핵 유명한 시소버거 옆집인데옆집은 터져 나가는 와중에 여기는 그렇게 여유있을 수가 없음 커피, 티를 비롯해서굉장히 건강한 음식들도 파는데한번 먹어 보고 싶음 일단 커피잔, 찻잔에서 좀 감동을 받음직원들도 친절함 3. Two and TwoPannierstraße 6, 노이쾰른, 베를린 휘낭시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카페사장이 일본인이라길래, 일.. 더보기
동독 일상 뮤지엄, 무료 관람, Alltag in der DDR (180119) 베를린에는다양한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Kulturbauerei 문화의 양조장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건물로 이뤄져있고,이 안에는 극장, 영화관, 클럽, 전시회장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http://www.kulturbrauerei.de/ 여기에 가면 다양한 행사 소식을 알 수 있는데요,안타깝게도 영어 버전은 지원하지 않는 듯합니다. 오늘은 Alltag in der DDR 동독의 일상생활 주제의 전시를 보기 위해Kulturbauerei로 향했습니다. 오픈시간 : 10~18시 ※ 월요일 휴관, 목요일 연장 운영 10~20시 위치 : Knaackstraße 97 무료입장 건물 입구에서 바로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터널(?) 아치(?) 아무튼 오른편에 뮤지엄으로 향하는 길이. 로.. 더보기
스트릿아트 뮤지엄 미술관 Urban Nation (180117) Urban Nation 작년 가을에 오픈한Urban Contemporary Art Museum 입니다. 오픈하고 홍보할 때 베를린 최초의 Street Art Museum 이라는표현을 많이 썼습니다. 미술 관련 지식이 짧은 지라, Street Art = 그래피티 라고 생각했었는데실제로 가보니 그래피티보다는트렌디하고 위트있는 현대미술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Urban Contemporary Art 라는게 정확히 어떤 장르인지100% 명확하지 않지만... 운영시간 : 10~18시 ※ 월요일 휴관입장료 무료 자세한 정보는 ↓ https://urban-nation.com/ 자동문입니다.앞에 서서 기다리니 자동으로 열리더라구요:D 아쉽게도 외관은 공사중이었어요.공사 철골(?) 걷어내면 좀.. 더보기
(171015) 베를린 반제 Wannsee 나들이 베를린 주변에는 강과 호수가 아주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호수는 Wannse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지하철 S1호선의 종점이기도 한 Wannsee여름 내내 놀러가야지 생각하다가결국 이렇게 가을의 중반에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방문하게 되면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D 오늘의 나들이 루트 지하철을 타고 S Wannsee 역에서 내려서, 배를 타고 클라도우에 가서 놀다가버스를 타고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이 총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 그 중에 1개는 BVG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이라서베를린 대중교통 AB 티켓으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Brücke B에서 탔던 것 같은데)확실하게는, 선착장 안내 푯말에 BVG.. 더보기
베를린 템펠호퍼펠트 나들이 Tempelhofer Feld (170930) 가을가을한 날템펠호퍼펠트(Tempelhofer Feld)에 갔습니다. 템펠호퍼펠트는 베를린 남쪽에 꽤나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과거 서베를린의 공항이었던 Flughafen Tempelhof의 활주로였던 공간인데요,더이상 공항으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지만공항 건물을 관광지와 피난민수용소로활주로 공간은 공원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잔디밭은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바베큐 공간,미니 정원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활주로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을 타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사방이 트여있어 바람이 세기 때문에Drachen이라고 연날리기를 취미를 가진 분들로 항상 가득합니다. Tempelhofer Feld 가는 길가을이 가득했던 베를린 사진에 나온 공간은 이 공원의.. 더보기
베를린 외국인청 비자 테르민 신청하기 한국에서 받아온 워킹홀리데이비자가 만료되어서유학준비비자를 받기로 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비자 = 입국허가의 개념이기 때문에독일에서 머무르기 위해서는, 체류허가(Aufenthaltstitel)가 필요합니다.외국인청에서는 비자라는 말 대신 Aufenthaltstitel 이라는 용어를 쓰기 때문에,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포스팅은 한국식으로 비자라는 말로 하겠습니다 ㅋㅋ 독일 관공서는 기본적으로 예약자만 응대하고베를린 외국인청은 사람이 미어터지기로 유명한지라(예약번호 없이는 새벽 3시부터 기다려야 한다는 흉흉한 소문도 있더군요..) 무조건 Termin을 잡고 간다! 는 목표를 세웠습니다.몇번 사이트에 들어가 본 결과,한달 전 날짜로 예약이 (그나마 많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베를린 외국인청 비.. 더보기
베를린 한국 문화원 Koreanisches Kulturzentrum (180108) 베를린에서 한국이 그리울 때가는 곳! 한국 문화원 (Koreanisches Kulturzentrum) 입니다.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한글로 된 책을 읽을 수 있는 미니 도서관이 있고,2층 입구에 전시관이 있어서 갈때마다 새롭고, 교양이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깨끗 & 쾌적하고, 독일에서 보기 힘든 정수기도 있어서 물을 무료로 마시며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1층 입구는 온통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로 가득했습니다:D 처음에 못생겼다고 생각했던수호랑과 반다비도볼수록 귀엽습니다. 한 켠에는 평창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무료로 출력까지 가능해서다시 한 번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층.. 더보기
베를린 아시아 마켓 Mekong (171228) 연말이라 친구와 함께김밥 + 떡볶이를 해먹기로 했습니다!김떡순 조합이면 더할나위없었겠지만, 순대는 구하기도 힘들고.. 아시아마켓에서 냉동순대를 파는 경우도 있는데,그만한 찜통도 없어서 김밥 + 떡볶이 조합으로 도저언! 물론 베를린에 있는 모든 아시아 마켓에 가보지 않긴 했지만방문했던 곳 중에는 제일 큰 아시아마켓이라고 생각합니다. Mekong 이라는 이름의 아시아 마켓이고,Hackescher Markt 역 근처에 있는 Asia Mekong (Henriette-Herz-Platz 1)과Alexanderplatz 역 근처에 있는 마켓 (Panoramastraße 1)입니다. 이름이나 간판 디자인 등으로 미루어 짐작해 봤을 때,같은 사장이 운영하는 것 같구요, 여러번 방문해 본 결과 하커셔마크.. 더보기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 (Gendarmenmarkt) (171218) 크리스마스에는 집구석에 앉아 크리스마스마켓 포스팅이 제맛! 얼마전 베를린에서 제일 예쁘기로 소문난 Gendarmenmarkt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 1유로! ※ 평일 11시 - 14시 무료 (12월 24, 25, 26, 31일 예외) 오픈11월 27일 ~ 12월 31일 (11시 - 22시)※ 크리스마스 이브 11:00 - 18:00, 12월 31일 11:00 - 01:00 입구 오른쪽에 티켓창구가 있구요, 보통 사람들이 줄을 서있을 테니 뒤에 살포시 서주시면 될 듯합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왜 베를린에서 제일 예쁘다고 한지 알 것만 같은 예쁨이었습니다 (감동ㅠㅠ)마켓 3면을 프랑스돔, 독일돔, 콘서트하우스가 둘러싸고 있는데요, 이 건물들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합쳐져서 정말 아름다웠습.. 더보기
독일 베를린 방 구하기, 집 구하기 (WG-Gesucht 사용) (170213) 베를린에서 방 구하기!벼르고 벼르던(?) 포스팅을 드디어 합니다. 방 구할 때 너무 쫄려서 + 우울해서 꼭 포스팅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1월 초에 독일에 왔고, 오자마자 집을 알아 봤고 열흘(?)만에 집을 구했습니다.메일은 수도 없이 보냈구요인터뷰 약속은 8개 정도 받았고, 실제로는 다섯 번 인터뷰를 봤습니다. 인터뷰 하지 않은 세 군데는 약속을 너무 나중으로 잡더라구요(2주뒤? 3주뒤?). 이런 경우에는 그들에게 제가 우선순위가 아니라 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터뷰 날이 오기도 전에 다른 입주자 구했다며 메일이 오더라구요.인터뷰 본 5곳은, 한 곳은 제가 까였고, 두 곳은 제가 그 집이 별로였고, 나머지 두 곳은 마음에 들었는데, 먼저 계약서를 쓰자고 한 .. 더보기
베를린 미테 나들이 : 해커셔마크트, 노이에쇤하우저슈트라세, 로젠탈러슈트라세 (170204) 저라는 닝겐의 태생이 게으른 지라, 포스팅 다짐이 얼마 가지를 못합니다^^ 지난 주말에 드레스뎀 여행을 갔다오고 이번 주에는 이사하고, 시험보고... 아무튼 그래도 오늘은 지친 몸을 이끌고 미테지구까지 나갔습니다:) 해커셔마크트(Hackescher Markt)를 추천 받아서 갔는데!!! (해커셔마크트 건물입니다) 제가 생각한 그런 곳이 아니었어요... 어떤 분이 포스팅에 분명 여기서 아시아 푸드 재료들을 발견해서 구매를 했다고.. 해서 플리마켓을 상상하고 갔는데, 그냥 식당들이 모여있었습니다 ㅋ.ㅋ ※ 레스토랑은 해커셔마크트 보다는 맞은 편에 Hackescher Höfe 쪽이 더 트렌디/가고싶은 느낌 가득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앞에 자그마한 장이 서있었는데, (이런 모습입니다) 제 기대.. 더보기
베를린 무료 콘서트, UDK Konzert, 베를린 클래식 (170115)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UDK에서 열리는 무료 콘서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UDK가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이다보니 이런 저런 무료 콘서트, 전시가 많습니다. 공개 수업도 있고, 발표회도 있고. 이 나라에서는 저처럼 돈 없는 유학생이 가장 즐기기 쉬운 게 클래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https://www.udk-berlin.de/kalender/ 이 링크를 참고하시면 UDK에서 열리는 각종 콘서트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거의 입장료는 무료 (Eintritt ist frei, kostenlos) 단, 학교에 속한 콘서트홀이 여러 개이니 장소를 꼭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네요. (직전에도 장소가 바뀌는 듯 하니 공연 하루 전에도 체크 필수!) 어제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 오늘은 U.. 더보기
베를린 쿠담 거리, 자라홈, Stilwerk, 카이저 빌헬름 교회, 커리 부어스트 (170114) 오늘은 쿠담거리 나들이를 나갔는데, 역시 가난뱅이는 쿠담거리에서 할 것이 없더군요.샤넬, 로렉스, 안녕들.. 반가웠어.... 간판과 쇼윈도만 보다가 호! ZARA HOME 발견.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나도 취향저격. 아기자기한거 아닌가요?외관부터 눈에 뙇 잘들어오게 만들어 놓더니 안도 명불허전이네요. 사실 MUJI에 가면 너무나도 정돈이 잘 된 그 느낌이 도무지 상품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저처럼 덤벙거리는 닝겐에게는 말이죠. 하지만 자라홈의 경우 세일이 퐉 들어간 시점이기도 해서 그런지, 그리고 SPA 기반의 인테리어/리빙샵이라 그런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사지 않을 거지만 막 헤집어 놓고 들었다 놓았다 해도 눈치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대.. 더보기
베를린 나들이, 포츠담 광장, 통일정, 브란덴브루크문,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갤러리아 라파예트 베를린 (170107) 베를린 도착 이후 쩌리짱 같았던 삶을 청산하고,(고작 이틀이었지만 원체 돌아다니는 성격이라 집안에만 있는 것이 고역이더군요.)시내라도 나가보자! 라는 결정을 탕탕탕! 하지만 여긴 너무 추워요.오자마자 영하 10도, 영하 7도 이런 날씨가 계속 되더니눈, 눈+비, 비 가 사이좋게 고루고루 오고 있습니다. 이날도 눈이 흩날렸지만 더이상 동네만 돌아다닐 순 없기에 무료 관광지를 돌아다니고한국에서 미처 챙겨오지 못한 (사실 덤벙거리다 놓고 온) 텀블러나 보온병을 하나 살 작정으로 집을 나섰죠. 포츠담 광장 -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 브란덴브루크문 - 라파예트 베를린은 걸어서도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포츠담 광장에서 내렸습니다. (버스!) 버스 번호와 루트 확인은.. 저는 구글맵을 좋아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