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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카페 추천, 간식용 식당(?) (170211) 어느덧 베를린 라이프도 한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갔던 카페나 음식점(근데 마땅히 정식 같은 걸 먹어보질 않았네요....) 중 괜찮은 곳 추천합니다:) 1. 19grams (이스트사이드갤러리/오버바움 다리 근처) 규모가 크거나 환경이 엄청 좋은 카페는 아니었지만, 딱 집 근처 골목에 있을 것 같은 작은 카페입니다.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구경하며 슈프레강 칼바람에 따귀를 맞았다면 그래서 따뜻한 커피가 땡긴다면 가볼만 한 곳!!!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영어로 쏼라쏼라~ 와이파이 가능. 단 정말 협소해서 오래 머물기엔 눈치보이는 곳. 테이블 2개이고, 화장실 없습니다. 커피 2유로! 2. Kotti wood (오라니엔슈트라쎄, Kottbusser Tor 근처) 맛있는 감자튀김을 먹고 싶.. 더보기
베를린 쿠담 거리, 자라홈, Stilwerk, 카이저 빌헬름 교회, 커리 부어스트 (170114) 오늘은 쿠담거리 나들이를 나갔는데, 역시 가난뱅이는 쿠담거리에서 할 것이 없더군요.샤넬, 로렉스, 안녕들.. 반가웠어.... 간판과 쇼윈도만 보다가 호! ZARA HOME 발견.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너무나도 취향저격. 아기자기한거 아닌가요?외관부터 눈에 뙇 잘들어오게 만들어 놓더니 안도 명불허전이네요. 사실 MUJI에 가면 너무나도 정돈이 잘 된 그 느낌이 도무지 상품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저처럼 덤벙거리는 닝겐에게는 말이죠. 하지만 자라홈의 경우 세일이 퐉 들어간 시점이기도 해서 그런지, 그리고 SPA 기반의 인테리어/리빙샵이라 그런지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사지 않을 거지만 막 헤집어 놓고 들었다 놓았다 해도 눈치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