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주변에는
강과 호수가 아주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호수는 Wannsee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를린 지하철 S1호선의 종점이기도 한 Wannsee
여름 내내 놀러가야지 생각하다가
결국 이렇게 가을의 중반에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이 방문하게 되면
수영도 할 수 있습니다:D
오늘의 나들이 루트
지하철을 타고 S Wannsee 역에서 내려서, 배를 타고 클라도우에 가서 놀다가
버스를 타고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배를 기다리며!
선착장이 총 5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
그 중에 1개는 BVG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이라서
베를린 대중교통 AB 티켓으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Brücke B에서 탔던 것 같은데)
확실하게는, 선착장 안내 푯말에 BVG 라고 써져있는 것을 찾으시면 됩니다.
다른 배들은 별도 비용을 내야 하니 참고하시길:D
배를 타고
클라도우로 넘어왔습니다.
빵쪼가리를 싸왔지만 맛이 없었고, 화장실도 가고 싶어서(..)
근처 식당에 들어갔습니다:D
선착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식당(Biergarten)에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ㅜㅜ
선착장을 따라서 식당이 5~6개 정도 있으니
골라서 들어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D
저는
Seglerheim Kladow 라는 식당에 갔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분위기도 너무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조금 짜긴 했지만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홈페이지도 있지만
http://www.seglerheim-kladow.de/
영어 지원이 안되는 듯 하니,
대충 메인메뉴는 15유로 정도, 음료/맥주는 4유로 정도입니다.
밥먹고 난 이후에는
호수 옆 공원에 누워서 하늘 감상, 호수 감상하다가
버스타고 베를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D
버스타고 돌아가는 길도 아름답다고 해서 버스를 선택했는데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다시 배를 타고 S Wannsee 역으로 돌아가서
지하철 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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